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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닫은 자영업자 '역대 최대'...폐업 후 일자리 못 찾아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7-15 467 Dailymotion

경기 불황 여파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자영업자들이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장사를 접은 뒤 다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실업자가 된 자영업자 역시 1년 사이 20% 넘게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지난해 사업을 접고 폐업 신고를 한 자영업자가 1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2006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인데요. <br /> <br />폐업 사유를 보면 역시 '사업 부진'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기 당시인 2007년 이후 역대 2번째로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증가 흐름은 고금리와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의 현실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정부 지원금마저 상당 부분 중단되면서 그동안 간신히 버텨왔던 자영업자들이 더는 견디지 못하고 폐업 신고를 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이렇게 문을 닫은 뒤 재취업에 실패해 실업자로 전락한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통계로도 고스란히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상반기 실업자 가운데 지난 1년 사이 자영업자로 일했던 사람이 무려 20% 넘게 급증한 건데요. <br /> <br />전체 실업자 증가율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폐업을 하고 구직 활동에 나섰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자영업자들이 늘었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노동시장을 아예 떠나버린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자영업자 출신은 2년 연속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구나 이런 증가 흐름은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보다 고용원이 없는 영세 자영업자에게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벼랑 끝으로 내몰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위기가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곤 있지만, <br /> <br />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 숨통이 트일 정도로 매출이 회복될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선이 여전해 당분간 폐업 증가 흐름이 불가피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71513302448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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